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1위 신한은행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1위 신한은행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6 15:31
  • 최종수정 2019.04.1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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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결과. 표=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은행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신한은행이 대형은행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위를 차지했고 소형은행그룹에서는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높은 배점이 부여된 대출의 질적 구성 평가 항목에서 45점 만점에 41.8점을 받아 2위 은행(29.1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기술기반 투자 등 다른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3년 만에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1위는 KEB하나은행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2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은 대출의 질적 구성과 기술기반 투자 등에서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리스크관리 체계와 시스템 구축 정도를 반영하는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소형그룹에서는 대구은행이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했고 대출의 질적 구성 등 다른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경남은행은 기술기반 투자확대 분야에서 다른 소형은행을 앞서며 종합평가 2위를 기록했다.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다른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 결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레벨2, 레벨4로 상승했다. 은행 자체 평가 레벨이 상향될수록 기술신용대출 가능 금액이 증가한다.

평가요소로는 △전문인력 수 △평가서 수준 △실적요건 △물적요건으로 자체 평가 후 레벨을 결정하게 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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