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61.2%… 전기보다 0.7%포인트 줄어
지난해 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61.2%… 전기보다 0.7%포인트 줄어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5 15:03
  • 최종수정 2019.04.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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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비율 변동 추이. 그래프=금융감독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지난해 말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서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61.2%로 지난해 9월 말보다 0.7%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계약자가 한꺼번에 보험금을 보험회사에 요청했을 때 보험금인 요구자본을 현재 가용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업법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질 시 자본금 증액 요구 등 적기시정조치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게 된다. 통상 업계에서는 250% 이상을 안전하다고 평가한다.

생명보험회사에서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떨어진 곳은 △교보라이프(43.5%포인트) △메트라이프(32.6%포인트) △라이나(17.6%포인트) △오렌지라이프(13%포인트) △농협(11.7%포인트) 순으로 떨어졌다.

지급여력비율은 △푸르덴셜(461.8%) △오렌지라이프(425%) △카디프(347.9%) △처브라이프(336.1%) △삼성생명(314.3%) 순으로 높았다.

손해보험회사에서는 퍼시픽라이프리가 지난해 12월 말 292.8%로 전기(572.5%)보다 279.2%포인트 줄었다. △카디프(75%포인트) △다스법률(73.5%포인트) △에이스(56.4%포인트) 순으로 크게 줄었다. 지급여력비율은 다스법률과 미쓰이가 각각 1082%, 484.3%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261.2%로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돌아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며 “다만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 상황분석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이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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