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 올해 목표 15% 달성
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 올해 목표 15% 달성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4.10 09:23
  • 최종수정 2019.04.10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과 LNG운반선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과 LNG운반선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분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도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마란가스와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0척 약 13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약 15.5%를 달성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