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분야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지원된다
4차 산업 분야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지원된다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4.04 15:14
  • 최종수정 2019.04.0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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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이 관계부처 협동 속에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11곳, 주관기관 17곳과 합동으로 ‘2019년 예비 창업 패키지 관계부처 협약식’을 오는 5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 부처와 기관들은 사업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부처 간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원활히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사업 자금(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비, 기계장치 구매비 등을 주로 지원하며 모집 분야는 일반, 여성 특화, 소셜 벤처, 4차 산업 혁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010억5000만원이며 17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청년 일자리 대책’ 중 하나였던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이었으며 앞으로는 변경된 이름으로 진행된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부처별로 특화된 역량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분야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데에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모집 활동은 광주과학기술원 등 주관기관 17곳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모직 기간 중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주관기관을 선택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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