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12개국 주한 외국대사관을 초청해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생생한 각국 창업생태계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외국 진출협력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국 대사관은 두 차례로 나눠 한국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이벤트, 창업비자 제도 등을 소개한다. 국제 진출 경험을 가진 창업기업 대표들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피칭 경험과 비법도 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주한 대사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국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국내 유치와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과 국가 간 창업 교류·협력 프로그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 지원 등 중기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방침이다.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탐색하고 성공적인 외국 진출 비결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창업기업과 국제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킹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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