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월중 추경 편성 제출…고용·산업위기 지역 재지정 필요"
이낙연 “4월중 추경 편성 제출…고용·산업위기 지역 재지정 필요"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4.02 09:08
  • 최종수정 2019.04.0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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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국무총리실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추가경정예산을 4월 중으로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추경 편성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IMF는 우리 경제 하방요인을 지적하며 추경 편성을 권고했다“면서 ”세계 경제가 하방압력에 놓였고 우리 경제도 예외일 수 없어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용·산업위기 지역 재지정 뜻도 내놓았다.

이 총리는 ”최근 선박 수주가 늘고 GM군산공장이 매각되는 등 경기 회복 불씨가 살아나고 있지만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고용·산업위기지역 등 경제상황이 어렵고 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위기 지역 지정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지진 후속대책과 관련해서는 ”피해 대응과 경제 지원을 당정협의를 통해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마련하곘다“고 밝혔다.

국회에 민생 개혁 법안 처리리도 촉구했다. 이 총리는 ”3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데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공수처와 국정원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은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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