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엔터’ 떼고 IT 전문기업으로 새 출발
NHN엔터, ‘엔터’ 떼고 IT 전문기업으로 새 출발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3.29 10:36
  • 최종수정 2019.03.29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N엔터 신규 CI.
NHN엔터 신규 CI.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사명에서 ‘엔터테인먼트’를 떼어내고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NHN’으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NHN은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돼 만들어진 법인명이었다. 2013년 NHN은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을 모태로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분사 후 사업 영역을 기존 게임·핀테크 외에도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으로 확장해왔다. 이어 지난 1월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주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과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