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 지분 9.9%
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 지분 9.9%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3.27 10:09
  • 최종수정 2019.03.2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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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신규 인터넷은행을 추진하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참여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가 발행하는 주식 5000만주 중 495만주(9.9%)를 247억5000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

혁신적 챌린저뱅크를 설립하고자 하는 토스뱅크의 비전이 회사 방향성과 부합하고 앞으로 지급결제 서비스 등에서 시너지가 예상돼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챌린저뱅크는 2013년께 영국에서 등장한 소규모 신생 특화은행을 말한다. 아톰뱅크가 대표적이다. 토스뱅크는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된 중신용 개인 고객과 소상공인 고객에 특히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투자로 1000만 고객을 보유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주도하는 토스뱅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과 연계해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시행하는 등 신규 수익모델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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