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섬유산업을 첨단 스마트산업으로 고도화”
성윤모 장관 “섬유산업을 첨단 스마트산업으로 고도화”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3.25 08:39
  • 최종수정 2019.03.2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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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자부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섬유산업을 첨단 스마트산업으로 고도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있는 씨엠에이글로벌사를 방문해 “섬유산업 특화 스마트공장 기술 개발에 245억원, 고기능성 직물 등 프리미엄 제품 연구개발에 762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섬유패션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의류 신시장 개척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재를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문화 융합박람회를 올해 6월 방콕과 10월 두바이에서 열어 한류와 중소기업 제품을 연계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활동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미국 수출을 위한 초극세사 렌즈 클리너 생산 공정을 둘러 본 뒤 수출 애로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씨엠에이글로벌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활발한 외국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보험의 보상한도 확대와 이용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성 장관은 이와 관련해 “많은 중소기업이 무역금융을 가장 큰 애로로 꼽고 있어 올해부터 보험 할인율 및 보상한도를 확대했다”며 “수출단계별 채권 조기현금화, 특별보증 등 보다 강화된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의 할인율을 35%로 확대하고 31개 주력 시장과 60개 신흥시장에 신규보험 및 증액시 보험한도를 최대 2배 확대했다”며 “지난 3일 발표한 수출활력대책에 수출단계별 채권 조기현금화, 특별보증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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