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의 첨단 국방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후반기에 오프라인으로 시행하던 국방기술보호 관련 컨설팅을 올해부터는 온라인 컨설팅도 병행하는 상시 컨설팅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에 따라 올해 전반기 오프라인 컨설팅은 오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 거점별로 진행된다. 방문이 어려운 업체들은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컨설팅은 관련 시스템이 갖춰지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상시 컨설팅 제도를 신설하면서 ‘D-Fence’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김종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D-Fence’에서는 올해 바뀌는 법령 개정사항, 기술보호 정책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군용 물자 수출 기업들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해 우리나라 기술들이 탈취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이번 상시 컨설팅 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기술보호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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