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77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매쉬업엔젤스, 77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2.26 10:37
  • 최종수정 2019.02.2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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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매쉬업엔젤스는 77억원 규모의 ‘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 2호’(이하 2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한 개인투자조합 중 최대 규모다. 결성 목적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의 초기 창업 기업 투자·육성이다. 특히 1, 2세대 IT 창업자들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와 장병규 네오위즈 창업자, 이기섭 비트망고 창업자,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 문보국 레저큐 대표 등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실리콘밸리(VSV)의 송승구 파트너,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주리 전 SK 플래닛 상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2호 펀드 결성에 맞춰 기존 투자사였던 원더래빗의 박정신 대표 겸 캐시워크 공동창업자도 파트너로 영입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성공한 창업자들의 재투자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능동적인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혁신적인 창업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인 이택경 파트너가 2013년에 설립한 ICT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팁스(TIPS) 운영사로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브리치, 튜터링 등 74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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