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19일 재개… 류허, 21~22일 방미
미중 무역협상 19일 재개… 류허, 21~22일 방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2.19 15:46
  • 최종수정 2019.02.19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계속된다.

미국 백악관은 18일 성명을 통해 “미·중 실무급 회담이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고 21일부터는 장·차관급 후속 회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도 류허 부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 자격으로 21~22일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7차 미·중 고위급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30~31일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벌였고 이달 14~15일에는 미국 측이 방문해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고위급 협상이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은 21~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장·차관급 무역협상을 갖고 양해각서(MOU) 형태의 중간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이번 무역협상은 중국의 구조적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중 양측은 중국의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겠단 약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