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 상하이 지역 5곳…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부상
올해 주목할 상하이 지역 5곳…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부상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2.18 10:29
  • 최종수정 2019.0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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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푸동 야경 모습. 사진= 픽사베이
중국 상하이 푸동 야경 모습.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상하이저널/ 이종실 기자] 상하이의 제3공항 부지로 상하이의 ‘북대문(北大门)’으로 불리는 난통(南通)이 선정됐다. 신공항은 난통 하이먼(海门市) 스자진(四甲镇) 및 주변 향진(乡镇)에 자리잡게 된다. 계획면적은 20㎢로 1년 물동량은 5000만 명, 통제 면적은 120㎢다.

신공항 확정 이후 옌장고속철(沿江高铁) 역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옌장고속철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청두까지 이어진다. 오는 2023년 개통하면 상하이에서 난징까지 50분, 허페이까지 90분, 우한까지 3시간, 충칭까지 6시간, 청두까지 7시간이 소요된다. 이로써 난통 신공항은 장삼각 도시군을 잇는 상하이 북쪽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상하이 최고층 쌍둥이 타워 ‘싱강국제센터’ 

상하이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최고층 쌍둥이 타워 ‘싱강국제센터(星港国际中心)’가 최근 베이와이탄(北外滩)에 준공했다. 높이 263m의 2개 메인 타워 빌딩은 비즈니스 룸과 지하 6층으로 구성된 콤플렉스 건물이다.

총 면적은 45만㎡의 센터는 상하이 3번째 라이푸스(来福士, Raffles City)기도 하다. 싱강국제센터는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상하이의 브로드웨이 ‘상하이드림센터’ 

쉬후이구(徐汇区) 황푸강변 웨스트번드(龙腾大道)에 자리 잡은 상하이드림센터(上海梦中心)는 상하이 최초 브로드웨이풍 문화 레저 공간으로 신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들어서는 드림센터는 총 건축면적 46만 ㎡ 규모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예술 디자인센터, 갤러리, 실험 극장(400석), 아이맥스 영화관(500석), 콘서트홀(800석), 연예 극장(1000석), 뮤지컬 극장(1800석), 공연장(8500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 최대 ‘실내 아이스 테마파크’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아이스 테마파크(上海冰雪世界主题公园)가 올해 푸동 린강신청에 개장한다. 총 건축 면적 22만㎡ 대규모 실내 테마파크는 아이스 발레, 피겨스케이팅 등 다채로운 ‘아이스 공연’을 빙상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 뮤지컬 공연, 회전식 체험 극장, 브로드웨이 공연, XD/IMAX 영화관 등을 연중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천문관’ 

세계 최대 규모의 천문관이 상하이 푸동신구 린강신청(临港新城)에 세워진다. 현재 주체 구조 건설을 마쳐 올 연말 완공, 2020년 개방될 예정이다.

총 계획 용지면적 5.86헥타르(ha), 건축면적 3만8000㎡로 청소년 관측기지, 대중 천문대 및 마력 태양탑 등으로 총 3층으로 구성된다.

건물이 완성되면 전 세계 건축면적이 가장 큰 천문관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최첨단 전시 기술을 활용해 별이 가득한 하늘과 우주 유람의 광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천문 망원경을 통해 실제태양과 수많은 항성을 관측할 수 있다.

 

이종실 상하이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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