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지난해 영업이익 1444억원 ‘흑자전환’ 
한국항공우주, 지난해 영업이익 1444억원 ‘흑자전환’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2.13 17:28
  • 최종수정 2019.02.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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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지난해 영업이익 144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했다. 

14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조7894억원으로 전년보다 34.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86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인식기준 변경과 양산산업 매출 증가로 전년보다 매출액 및 손익구조가 증가했다는 게 KAI의 설명이다. 이라크 T-50 수출, 수리온 납품 재개 물량과 KF-X 개발 매출 등이 반영돼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735억원을 달성하며 사실상 2년 만의 실적 정상화를 이뤄냈다. 

신사업인 KF-X 사업, 소형민수헬기(LCH), 소형무장헬기(LAH)사업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피아식별장비(IFF) Mode 5 입찰 결과(약 2조2000억원)도 나올 예정으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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