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노랑풍선,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
[특징주] 노랑풍선,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30 10:06
  • 최종수정 2019.01.3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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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노랑풍선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노랑풍선은 코스닥시장에서 30일 오전 9시45분 현재 시초가보다 8150원(26.85%)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2만원에 비교하면 92.5% 증가한 금액이다.

앞서 노랑풍선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가격(1만5500~1만9000원)을 넘긴 2만원으로 결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액은 200억원이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총 108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78.4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1년 설립한 노랑풍선은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이러한 직접 여행상품 판매 비중은 전체 여행상품 판매의 80% 수준이다. 경쟁사보다 대리점 운영비용 절감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노랑풍선은 올해 신성장 전략으로 온라인 항공 예약시스템에 호텔 예약시스템을 더한 종합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내세웠다. 여기에 일본 후쿠오카 법인 설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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