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글러벌 달러 강세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글러벌 달러 강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1.21 16:11
  • 최종수정 2019.01.2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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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롼이 시장이 퍼지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크게 뛰었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먼 이날 블룸버그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를 1조달러 이상 늘려 20124년까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제로로 줄이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에서는 낙관론이 확산됐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뉴욕장 후반달러 지수는 0.3%오른 96.352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0.69% 상승했다. 이는 12월 중순 이후 첫 주간 상승세다.

달러 가치는 유로화와 비교했을 때 0.26% 오른 1.137달러를 기록,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 강세는 앞서 지난 18일에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예상을 웃돈 미국 산업생산 지표도 달러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미국의 12월 제조업 생산은 1.1% 증가해 10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노딜'(no deal) 브렉시트’ 우려로로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최대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오른 1128.10원에 마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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