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카메라모듈과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나노스가 대북전문가를 영입을 통해 남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노스가 전문기업 이미지 제고와 국내외 소통력 강화 차원에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1951년생인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원 기획담당관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정책실장을 거쳐 통일부 차관, 각종 남북회담 대표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남대 및 연세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는 “이번 김형기 고문 영입을 통해 더욱 우호적인 남북관계 분위기를 살려 전문가의 시각에서 나노스와 관계되는 사업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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