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노성인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은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8포인트(0.18%) 오른 2086.35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4.86포인트(0.23%) 오른 2087.43로 출발해 장중 2090선을 넘기도 했지만 곧 상승폭을 축소해 출발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날 개인은 5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53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주요 증시에서 일부 언론이 중국 정부가 ‘제조 2025’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보도하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변호사가 3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코스피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미 증시가 트럼프의 전 변호사가 3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축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1.12%) 내린 675.65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인은 37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13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3%) 오른 678.51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25.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9원 내린 1125.6원을 나타냈다.
노성인 인턴기자 bluesky3230@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