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0.3%가 전체 이익 60%…대기업 이익 40% 증가 소기업은 3% 줄어
대기업 0.3%가 전체 이익 60%…대기업 이익 40% 증가 소기업은 3% 줄어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2.06 14:47
  • 최종수정 2018.12.0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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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통계청
그림= 통계청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 증가와 관련해 대기업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대. 특히 대기업 이익은 40%가량 늘어나는 동안 소기업 이익은 둿걸음질 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 등 산업에서는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업은 영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을 줄었다.

통계청이 6일 내놓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영리법인수는 66만6163개로 전년과 비교해 6.2% 늘었다. 전체 산업 근로자는 1005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매출액으로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4760조원으로 조사됐고 영업이익은 291조원으로 1년 전 보다 23.5% 늘었다.

전체 법인수 가운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들 대기업이 절반 이상을 가지고 갔다. 대기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8%, 영업이익은 61%에 일느다. 근로종사자도 20.4%로 전체 근로자 5명중 1명이 대기업 소속이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0.6% 매출액의 14.1% 영업이익의 13.9%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중 99.1%에 이른다. 매출액은 전체 37.9%, 영업이익은 25.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영업이익 격차는 심각했다.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38.4%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8.3% 늘어나는데 중소기업 중 연평균 매출액이 10억~120억원 이하인 소기업은 영업이익이 1년전 보다 3.2% 둿걸음질 쳤다.

산업별 매출액으로는 부동산이 가장 크게 늘었다. 부동산업은 121조12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 도소매업과 제조업도 각각 890조7070억원(9.4%), 1831조8050억원(9.1%)으로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업은 내수부진, 과당경쟁, 중국인 여행객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6년에는 1조710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마이너스(-)40.2%를 나타내면서 6410억원까지 떨어졌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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