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 업무협약 체결
SH공사·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 업무협약 체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22 16:56
  • 최종수정 2018.11.22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운4구역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세운4구역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이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건설될 숙박시설(호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대해 최적의 상품구성과 판매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기 실수요자 발굴 및 실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을 통해 주변 도심지 활성화하는데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세운4구역은 ‘서울 1번지’ 종로에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2009년 사업시행인가 신청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가 수차례 심의되고 종묘경관 보호를 위해 높이가 최초계획 122.3m에서 71.9m로 하향 조정되는 등 정비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국제지명현상설계에 들어가고 2018년 10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재선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오피스빌딩 5개 동 등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 동 총 총면적 30만㎡의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를 짓는 게 골자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