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090선 안착…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 반영
[마감시황]코스피 2090선 안착…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 반영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16 16:39
  • 최종수정 2018.11.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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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1% 이상 상승해 700선을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상승 개장해 장 중 2100선에 진입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에 밀리며 2090선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미국에 무역 개혁 요구에 대한 타협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음 달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키웠다.

외국인은 20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103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0.73%), 셀트리온(2.52%), 포스코(0.99%), SK텔레콤(4.49%), 삼성물산(0.49%)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37%)는 하락했다. 현대차(0.00%), KB금융(0.00%), 네이버(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조선 4.3%, 항공사 4.1%, 생명과학 3.3%, 제약 2.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승 개장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63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441억원, 22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08%), 메디톡스(0.07%), 신라젠(0.99%), 바이로메드(1.76%), SK머티리얼즈(0.24%)는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1.09%), 펄어비스(-0.37%), CJ ENM(-2.56%), 포스코켐텍(-3.77%)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 1.6%, IT서비스 1.4%, 에너지장비 0.77%, 디스플레이 0.53%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다우산업(0.83%), 나스닥종합(1.72%), S&P 500(1.06%)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 내린 11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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