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2060선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 급락과 현지 시각으로 14일 발표될 미국 10월 물가지수 등 영향으로 하락 전환해 장 중 등락을 보이다 하락 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132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5억원, 70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34%), 삼성바이오로직스(6.70%), SK텔레콤(1.31%), 셀트리온(3.74%), KB금융(0.11%)은 상승했고 현대차(-0.98%),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2.09%), 포스코(-3.1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2.0%, 철강금속 1.9%, 기계 1.6%, 증권 1.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상승 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 3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50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56%), 메디톡스(3.29%), 셀트리온헬스케어(3.30%), 신라젠(2.07%), 에이치엘비(0.61%), 펄어비스(0.97%)는 상승했고 바이로메드(-0.11%), CJ ENM(-2.41%), 포스코켐텍(-4.35%)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2.2%, 유통 1.8%, 인터넷 1.7%, 소프트웨어 1.3% 상승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다우산업(-0.4%), 나스닥종합(0.0%), S&P 500(-0.15%) 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 오른 113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