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세 확대로 2080선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세 확대로 2080선 마감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09 16:44
  • 최종수정 2018.11.0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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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또다시 208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밤 미국 주요 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기관의 ‘팔자’세가 확대됐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2100선까지 올랐으나, 기관 투자자의 공세에 밀려났다.

지난밤 미국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 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61억원, 30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8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7%) 만 상승했고 셀트리온(-3.77%), KB금융(-1.34%), SK텔레콤(-0.56%), 포스코(-0.56%), 삼성바이오로직스(-4.29%), LG화학(-2.24%), 현대차(-0.47%)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는 이날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2.10%, 보험 1.10%, 서비스 0.54%, 운수창고 0.3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상승 개장한 뒤 하락으로 전환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78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81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1.30%), 펄어비스(1.22%), CJ ENM(3.65%) 은 상승했고 메디톡스(-2.03%), 셀트리온헬스케어(-5.37%), 스튜디오드래곤(-3.46%), 바이로메드(-4.49%), 신라젠(-4.50%), 에이치엘비(-8.41%) 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4.08%, 의약품 –3.33%, 비금속광물 –1.88%, 화학 –1.96% 하락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다우산업(0.04%), 나스닥종합(-0.53%), S&P 500(-0.25%) 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오른 11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진욱 인턴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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