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ⵈ 코스피, 2090선 회복
외국인이 돌아왔다ⵈ 코스피, 2090선 회복
  • 황진욱 인턴기자
  • 승인 2018.11.02 16:49
  • 최종수정 2018.11.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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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인턴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전날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출발과 함께 단숨에 2090대를 회복했다. 개장부터 마감까지 상승세가 계속됐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이 외국인을 돌아오게 했다. 기관의 매수세 전환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8억원, 1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63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6.00%), 셀트리온(3.96%), 삼성바이오로직스(2.95%), 현대차(1.38%), KB금융(2.72%), SK하이닉스(6.30%), 삼성전자(4.74%), LG화학(5.60%) 은 상승했지만, SK텔레콤(-1.53%) 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7.0%, 건설업 6.1%, 철광금속 5.4%, 전기전자 4.7%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33.19포인트(5.05%) 오른 690.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보다는 더 강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8억원, 1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5.28%), 셀트리온헬스케어(7.58%), 신라젠(10.14%), 포스코켐텍(7.07%), 스튜디오드래곤(5.40%), 에이치엘비(7.62%), 바이로메드(8.14%), CJ ENM(3.04%), 펄어비스(2.18%)는 일제히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6.5%, 비금속 6.3%, 유통 6.2%, 제약 5.5%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다우산업(1.06%), 나스닥종합(1.75%), S&P500(1.06%)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50원 내린 112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황진욱 인턴기자 jinwook109@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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