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자산운용, 국내최초 몽골 교환사채 투자 메자닌펀드 설정
라이노스자산운용, 국내최초 몽골 교환사채 투자 메자닌펀드 설정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1.01 15:51
  • 최종수정 2018.11.0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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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매튜 웰치(Mathew Welch) AND FSG사 최고경영자(CEO), J. 바이갈마(J. Baigalmaa) 몽골중앙예탁원장, 전명호 라이노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좌측부터 매튜 웰치(Mathew Welch) AND FSG사 최고경영자(CEO), J. 바이갈마(J. Baigalmaa) 몽골중앙예탁원장, 전명호 라이노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라이노스자산운용은 지난 29일 국내 최초로 몽골 교환사채에 투자하는 메자닌 펀드를 설정했다고 1일 밝혔다. 

편입 대상은 몽골 유일의 핀테크 무담보 소액대출 전문 금융기관인 LendMN의 보통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다. 총투자금액은 70억 투그릭(한화 약 32억원)이다. 

LendMN은 Google, PwC 등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우수함을 인정받은 독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고성장 중이다. 

설립 이후 불과 2년 만에 6만여 명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몽골 내 잠재 고객군이 107만명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3월 IPO 진행 당시 LendMN은 몽골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상장 이후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라이노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몽골 자본시장 투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우량기업 메자닌 발굴 노력이 국내 최초 몽골 교환사채 투자라는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몽골 이외에도 다양한 프론티어 국가의 우량 메자닌 딜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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