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올해 2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12월 결산)의 부채비율이 상당부분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회가 내놓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년도 2분기말 부채비율’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부채 비율은 107.14%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1.53%포인트 줄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상황해야할 부채금엑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정도 준비됐는지를 볼 수 있는 비율이다. 또 부채비율은 기업재무구조와 안전, 건전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부채총계는 1151조675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074조9217억원으로 4.31% 늘었다.
구간별 분포도를 보면 100% 이하가 330개사(56.2%)며 200%초가는 92개사(15.7%)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00%를 초과하는 곳은 9개사며 200% 이하 구간은 9개사가 감소했다.
업종별 부채비율은 제조업에서 기타 운송장비 등 11개 업종이 감소했고 비제조업에서는 정보통신업 등 7개 업종이 줄었다.
반대로 증가업종으로는 제조업에서 코코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며 비조제업에서는 부동산 등 7개 업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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