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일호 기자] 밴처케피탈 업체인 SV인베스트먼트가 일반청약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희망 공모가 밴드를 넘어선 7000원에 결정됐다.
SV인베스트먼트의 일반 청약일은 27~28일이다. 총 공모금액은 273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863억원 수준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일~2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5600원~63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24개 기관이 참여해 78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7월 6일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지난해 운용자산이 5259억원으로 VC업계 10위인 SV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이력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방탄소년단으로 성공을 거두기 전 30~40억원을 투자해 총 1000억원 이상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기자 atom@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