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가가치세 인하 소식에 상승 마감.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27.2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하며 3,098.39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며 3,174.3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마감 무렵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3,160.53에서 장을 마감.중국 국무원이 5월1일부터 제조업, 교통운수, 건축, 통신 인프라 등 산업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시체) 세율을 17%에서 16%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함. 아울러 교통운수, 건축, 기본 통신서비스, 농산품 분야 증치세 비율은 11%에서 10%로 조절하기로 함. 이로 인해 세금 감액 효과가 예상되며, 이러한 소식이 일부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며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업종별로는 공상은행(+1.84%) 등 은행과 중신증권(+2.52%) 등 증권, 중국평안보험(+1.51%) 등 보험, 중국국제항공(+4.60%) 등 항공, 청도하이얼(+4.07%) 등 전자/가전, 보산철강(+3.47%) 등 철강, 페트로차이나(+1.32%) 등 정유/석유화학, 중국철도건설(+1.35%) 등 철도 업종 등이 상승.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60.53P (+38.24P/+1.22%), 상해A지수 3,309.98P (+40.10P/+1.23%), 상해B지수 324.77P (+2.24P/+0.70%) [작성일자 : 2018/03/29 16:40]


남재민 전문기자 (njm85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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