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시황레이더] 삼천당제약, SCD411 유럽 9개국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
[0325시황레이더] 삼천당제약, SCD411 유럽 9개국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25 12:24
  • 최종수정 2024.03.2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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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HBM 수요 확대 수혜 전망
메리츠금융지주,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비올, 2분기부터 중국향 미용기기 장비 매출 발생
제이오, 도전재용 CNT 파우더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 HBM 수요 확대 수혜 전망 등에 상승
지난 22일 SK하이닉스(SK Hynix Inc.)와 214.83억원(최근 매출액대비 6.56%) 규모 공급계약(HBM 제조용 'DUAL TC BONDER 1.0 Griffin' 장비) 체결(계약기간:2024-03-21~2024-07-02) 공시했다.

현대차증권은 동사에 대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속에 따른 수요가 견조함을 재확인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GB200, B200, B100의 폭발적인 수요, HBM의 높아지는 단수에 따른 TSV-TC 공정의 중요성 지속, 미국내 HBM 관련 공급 체인 구축에 따른 성장을 고려했을 때 AI 연합군으로서 동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2035년까지 55단의 HBM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 미국내 Supply Chain을 향후 5년간 구축, TSMC-SK하이닉스-Nvidia의 Alliance를 기반으로 한 OnShoring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향후 동사에게 큰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메모리용 하이브리드 본더를 동사가 우선적으로 개발될 경우, 글로벌 메모리향 하이브리드 본더 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30,000원 -> 200,000원[상향]
한미반도체 CI.
한미반도체 CI.

 

◇ 메리츠금융지주(138040),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등에 소폭 상승
지난 22일 장 마감 후 5,00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03-22~2025-03-21, 한국투자증권(Korea Investment & Securities Co., Ltd.)삼성증권(Samsung Securities Co.,Ltd.)) 공시. 또한, 보통주 3,951,000주 소각 결정(소각예정일:2024-04-05)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당초 4,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 공시는 규모도 파격적이고, 시기도 빨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590만주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체 유통주식 수의 3.1% 수준이라며, 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 수로 따지면 매입 규모는 6.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기간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순 없지만 계약 기간 만료 전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며, 동사가 통상 자사주 매입을 공시 후 4~6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것을 감안하면 9월 중 자사주를 더 사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올해 순이익이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을 감안하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7,000억원을 웃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93,000원 -> 120,000원[상향]


◇ 삼천당제약(000250), 황반변성치료제(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유럽 9개국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
지난 22일 장 마감 후 황반변성치료제(아일리아/주성분 :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유럽 9개국(영국, 벨기에 등)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 세부 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비공개했고,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수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금번 계약 주요 조건인 매출의 55%를 수령한다는 최상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럽 시장에서 아일리아 PFS(Pre-filled Syringe)가 전체 판매량의 90%를 점유하는 가운데 동사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로는 유럽 최초로 EMA에 허가 신청을 해 퍼스트 무버로의 조건을 갖췄다"며, "타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 및 오리지널 특허 침해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지난해 12월 동사로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SCD411` 한국 판매권을 취득한 바 있는 자회사 옵투스제약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삼천당제약(사진=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사진=삼천당제약)

◇ 비올(335890), 2분기부터 중국향 미용기기 장비 매출 발생 등에 급등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 22일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주력 장비인 ‘실펌X’의 중국 NMPA 승인 획득을 공개한 가운데, 다가오는 2분기부터 중국향 미용기기 장비 매출 발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했다. 최근 마이크로니들RF 장비를 통해 중국 NMPA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동사가 독보적이며, 기술 경쟁력 입증 및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이크로니들RF 특허 침해 관련 국내외 10개 업체향 ITC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이루다, 루트로닉을 포함한 7개 업체와 합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합의를 통해 동사는 합의금 및 라이선스료를 올해 1분기부터 수취하기 시작했으며, 이루다 관련 합의금은 오는 2분기까지 수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 598억원(YoY +40.6%), 영업이익 321억원(YoY +43.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1,000원 -> 12,500원[상향]

 

◇ 제이오(418550), 도전재용 CNT 파우더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상상인증권은 동사에 대해 독자적인 기술 및 설비를 바탕으로 MWCNT와 TWCNT 생산중이며, 도전재용 CNT 파우더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최근 안산 2공장 1라인은 완공된 것으로 확인되며, 2025년 초부터 신규 고객사향 MWCNT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음극용 도전재(SWCNT)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CNT 사업부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WCNT 관련 기술적 진입 장벽과 배터리 소재의 지정학적 측면을 고려할 때, 음극용 CNT 파우더 생산 경쟁력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CNT 대비 가성비 제품인 TWCNT 역시 보급형 및 프리미엄 EV 중심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47,000원[신규]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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