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당왕’ 차이나 모바일…매출 1조 위안 돌파
中 ‘배당왕’ 차이나 모바일…매출 1조 위안 돌파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22 14:00
  • 최종수정 2024.03.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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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차이나 모바일 양지에 회장(사진=차이나 모바일)

중국의 대표적인 배당주인 '차이나 모바일'(중국이동 600941.SS)이 매출은 1조 위안을 넘어섰고, 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상하이 증권뉴스(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차이나 모바일이 22일 공시한 실적에서 2023년 총 영업이익은 1조 0,093억 900만 위안(약 18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17억 6,600만 위안(약 24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년간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9.53%이며,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6.91%이다.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의 대표적인 배당주로 ‘배당왕’(分红王)이라고 불리는데 2023년 한 해 배당률이 71% 달하며 한 해 동안 주당 총 4.83 홍콩 달라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는 2022년 대비 9.5% 증가한 것이다. 2023년 지급된 총 배당금은 1,032억 7,800만 홍콩달러(약 17조 7000억원)에 달한다.

회사 실적 설명회에서 양지에(杨杰) 차이나 모바일 회장은 “2024년에는 AI 제품군을 구축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영상 컬러링 서비스, 5G통신 등의 분야에 AI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이나 모바일은 EPS 6.16위안, ROE 10.23%, PER 16.67배, PBR 2.18배이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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