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업계, ‘호황 사이클 진입론’ 솔솔 
中 반도체업계, ‘호황 사이클 진입론’ 솔솔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20 13:00
  • 최종수정 2024.03.20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사진=몬타지 테크놀로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전자제품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반도체 호황기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가 19일 보도했다.

반도체 산업은 호황기가 2~3년, 침체기가 1~1.5년으로 약 4년을 한 주기로 하는데, 현지 업계는 2019년 3분기~2022년 2분기 호황기, 2022년 2분기~현재까지 침체기를 거쳐 호황 사이클이 다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국진증권(国金证券)은 "적극적인 재고 소진이 끝나고 2024년 반도체 산업이 다시 상승 할 것" 이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공급 조정이 이루어지고 칩 가격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금융싱크탱크(中国金融智库特邀)의 유펑후이(余丰慧) 특별연구원은  "수급 조정, 재고 개선, 가격 반등이 있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저점을 기록한 후 급등했다" 면서 "이 모든 것이 반도체 산업의 상승 신호" 라고 말했다. "

몬타지 테크놀로지(澜起科技 688008.SS), 바이웨이메모리(佰维存储 688525.SS) 등 현지 반도체 제조사들도 “회사의 재고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현재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며 업황 호전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