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1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충전소는 2023년 말 기준 총 859만6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65% 증가한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크고 완전한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항목별로 보면, 같은 기간 공공충전기는 92만9000대로 42.7%, 개인충전기는 245만8000대로 2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충전기 중에서 고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율도 44%로 증가했다.
또한 충전 서비스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약 6000개이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충전 주차 공간도 약 3만개로 조사됐다.
2023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829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고, 그에 따라 338만 6000개의 새로운 충전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충전 인프라의 다음단계는 충전소 건설을 가속화하면서 '교체형 배터리' 관련된 표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체형 배터리' 의 홍보 및 적용의 가속화’라고 밝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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