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HK 1211)에 대해 씨티은행이 '매수'를 권고했다.
씨티은행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서 비야디에 대해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과 453 홍콩 달러(약 8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비야디의 최근 주가 대비 121%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씨티은행은 올해 3월 BYD의 중국 국내 판매가 28만대로 회복할 것이고, 수출도 약 30000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또한 24년 1분기 BYD의 차량당 순이익이 약 6000위안(약 110만원)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형 모델 출시와 판매량 회복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 등으로 2분기 차량당 순이익은 8000위안(약 150만원)~9,000위안(약 17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주 첫 이틀 거래일 동안 BYD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BYD 주가는 3월 11일과 12일 각각 5%와 6.2% 상승했으며, 수요일 장 초반 한 차례 상승하며 전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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