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시황레이더]LG생활건강, '日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 주가 5%대 강세 外
[0311시황레이더]LG생활건강, '日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 주가 5%대 강세 外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11 12:08
  • 최종수정 2024.03.1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으로日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
LIG넥스원, 싱가포르투자청, 3대 주주 등극
나래나노텍, 광 건조 배터리 전극공정 장비 개발
젬백스링크, 자율주행기업 포니AI, 동사와 협력을 통한 로봇택시 등 한국시장 진출 공식화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사우디 복합화력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언론을 통해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약 1,500억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사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두산에너빌리티의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 LG생활건강(051900), CNP 현지화 전략으로日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현지 특화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선보였고, 부드러운 각질 케어로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CNP 인비져블 필링부스터'를 1+1 행사로, 'CNP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를 기획으로 각각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CNP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주력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면서도 일본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전용 제품으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CNP 글로벌 앰버서더인 베이비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LIG넥스원(079550), 싱가포르투자청, 3대 주주 등극
지난 8일 장 마감 후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전자공시에 따르면, GIC Private Limited가 지분 6.37%를 보유 중이라고 신규보고했다. 이는 최대주주 엘아이지(42.54%), 2대 주주 국민연금(13.53%) 다음으로 높은 지분율이다.

한편, GIC Private Limited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으로, 보유 목적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LIG넥스원 판교 R&D센터.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판교 R&D센터. 사진=LIG넥스원

◇ 나래나노텍(137080), 광 건조 배터리 전극공정 장비 개발
나래나노텍은 언론을 통해 광(光) 건조 방식 코터(Coater)와 건조로(Dryer)로 구성된 이차전지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힘. 기존 건조 공정은 100도 이상의 오븐에 넣어 수분을 없애는 열풍 건조 방식이었지만, 동사는 열 대신 고압 제논 가스를 전기에 통과시켜 빛을 내는 '제논' 광으로 전극을 건조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제논 광이 건조 효율을 개선, 건조 속도가 기존 장비 대비 4배 빠르다고 설명했으며,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때문에 배터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계 처음으로 광 건조 방식을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적용했다고 강조했으며, 이와 관련 김추호 연구소장(부사장)은 “광 건조 방식 건조는 제논 광 제어기 가격이 높고 부피가 크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상용화가 어려웠다”며,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해 핵심 설비를 내재화, 기술 난제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 젬백스링크(064800), 자율주행기업 포니AI, 동사와 협력을 통한 로봇택시 등 한국시장 진출 공식화
제임스 펑 포니AI(Pony.AI) 회장이 동사와 협력을 통한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 한 것으로 전해짐. 그는 "자율주행 택시·트럭 사업 못지 않게 차량사물통신(V2X), 5G 무선 통신 인프라 등의 사업도 부가가가치가 크다"며, "이 때문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젬백스링크와 손을 잡았고 앞으로 이 영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로봇 택시부터 한국 시장에 도입하고 트럭·개인 차량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V2X와 5G 무선통신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기업인 포니AI는 중국의 4개 1급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에서 요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베이징에선 60㎢와 광저우 800㎢규모의 도심을 100만㎞ 이상 주행,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젬백스링크 CI.
젬백스링크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