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리츠운용, 제1호리츠 잠실시그마타워 매각 완료
HL리츠운용, 제1호리츠 잠실시그마타워 매각 완료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4.03.08 09:38
  • 최종수정 2024.04.1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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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소재 '시그마타워'. 사진=HL리츠운용
잠실 소재 '시그마타워'. 사진=HL리츠운용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매각했다. 제1호리츠 자산을 1650억여 원에 매각해 창출한 수익금은 약 200억원, 그 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약 100억원이다. 보통주 50억원을 투자한 HL홀딩스의 수익률은 200%를 기록했다.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 대상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은 이화자산운용에서 인수했다. 

SK증권, 대신증권, HL홀딩스 등이 2021년 ‘HL제1호리츠’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HL제1호리츠’ 부동산 취득가액은 1450억원이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HL리츠운용은 투자자 신뢰는 물론, 리츠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HL리츠운용은 세 번째 리츠 인가를 지난해 12월에 승인받고, 후속 업무에 착수했다. 리츠 명칭은 ‘이베데스다제6호리츠’다.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리츠 영업 범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운용 등이다. 총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이며, 사업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로 주택사업 방면 첫 프로젝트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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