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보령(003850), 실적 고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4% 상승
상상인증권은 보령에 대해 지난해 카나브 매출액이 증가한 결과로 영업실적이 고성장한 가운데, 올해 카나브 단독제 가격인하 변수에도 영업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나브 단일제 제네릭출시에 따른 가격인하(30%) 시기는 당초의 2024년 1분기에서 하반기, 또는 연말로 늦춰질 분위기라며, 수익성은 최소한 2024년 상반기까지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언급했다. 하반기에 단일제 가격인하를 가정하면 2024년 카나브패밀리 매출액은 7.8% 증가한 1,7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나브 영업력 기반으로 항암제, 당뇨, 소화기 등으로 영업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여기에 LBA 전략으로 릴리의 항암제 젬자,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 비소세포폐암제 알림타 등의 국내 판권도 인수했고 특히, 올해부터 연간 1,700억원 내외의 케이캡 상품매출이 가세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71억원(YoY +21.3%), 영업이익 175억원(YoY +9.7%), 연간 매출액은 10,814억원(YoY +25.8%), 영업이익 728억원(YoY +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동원시스템즈(014820), 인터배터리 전시회서 2차전지 소재 독자기술 공개 예정 소식에 2% 상승
동원시스템즈는 언론을 통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도약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소재 관련 독자기술과 R&D 역량을 국내외 고객사에 공개할 계획이며, 식품 연포장재 및 레토르트 파우치를 생산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셀파우치도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올해 2차전지 소재 사업 매출을 7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조점근 대표이사는 “동사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와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377300), 2대주주 알리페이싱가포르, 블록딜 추진 소식 등에 5% 하락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ALIPAY SINGAPORE HOLDINGPTE. LTD.)가 보유중인 지분 중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전해졌다. 알리페이싱가포르는 전일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2.2%를 매각하기 위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섰으며, 이번 수요예측 희망 가격은 주당 3만8,380원로 전거래일 종가 대비 9.8% 할인된 가격이다.

◇ 에스앤디(260970), 자기주식 취득(공개매수) 주주제안 속 장중 상한가
에스앤디는 전일 장 마감 후 주주초회소집결의 공시했다. 의안 주요내용 중 제3호 의안은 주주제안인 자기주식 취득의 건(공개매수)으로, 취득가액 1주당 30,000원, 취득총액은 총 350억원이며, 2024년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개매수를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자기주식 취득 목적은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 티엘비(356860), AI 서버 투자 증가 및 CXL 수혜 전망 등에 20% 급등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티엘비에 대해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증가에 힘입어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I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며, AI로 인해 데이터 처리량이 많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서버 투자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XL 디램 양산시 PCB 모듈은 동사가 담당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2월 제품 개발이 끝난 후 극소량의 샘플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CXL 제품 단가는 기존 DDR5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아 향후 CXL 디램 시장이 개화하고 양산하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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