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자동차-부능과기, 반고체·고체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제일자동차-부능과기, 반고체·고체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06 11:19
  • 최종수정 2024.03.0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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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제일자동차 로고(사진=제일자동차)

제일자동차(000800一汽解放)와 부능과기(688567孚能科技)는 길림성 창춘에서 신에너지 분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반고체·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전략적 제휴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일자동차 Ji Yizhi(季一志) 부사장은 "제일자동차는 중국 최고의 상용차 제조업체로서 차량 제조 및 유통에 풍부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력 프로젝트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반고체·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기술적인 이점을 갖고 있는 부능과기와의 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경량 및 대형 트럭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능과기(688567孚能科技) 천빈보(陈斌波) 사장은 "제일자동차와 협력하고, 우리의 새로운 동력 배터리 솔루션인 SPS(Super Pouch Solution)를 통해 제조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일자동차에 제공 할 것" 이라며 "반고체 전해질을 포함하는 대용량 파우치 배터리 제품은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에 비해 파우치 체적 이용률이 12% 높고, 3배 사이클 수명을 가지며, 10분에 400km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주행 거리, 충전 효율성, 비용 등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는 제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자동차와 부능과기는 시장 수요와 추세를 바탕으로 양사의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은 1953년에 설립된 중국의 국유기업으로 본사는 중국 장춘시에 위치한 대형 자동차 기업진단이다. 중국의 제일자동차의 전신기업은 제1자동차제조창(第一汽车制造厂)으로 설립당시 중국인민정부의 지원과 소련의 기술적 도움을 받았다. 1991년 폭스바겐과 합작하여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폭스바겐 브랜드의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고, 경형, 중형, 대형 트럭도 제조하고 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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