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나은행,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독일 하나은행,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4.03.06 09:43
  • 최종수정 2024.03.0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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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검찰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미지=인포스탁데일리
하나은행CI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 지역 동일인 원칙(EU Single Passport Rule)’에 따라 하나은행의 유럽 소재 영업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디스(Moody’s)는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 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사항이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등급 산정에서 하나은행과 동일한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기존 ‘A1’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금조달구조를 개선하고, 자산부채종합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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