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시황레이더] 금양, 4695 배터리 국내 최초 개발 소식에 급등
[0305시황레이더] 금양, 4695 배터리 국내 최초 개발 소식에 급등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3.05 11:42
  • 최종수정 2024.03.0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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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HBM용 번인 테스터 국산화 기대감
오리온홀딩스, 그룹 펀더멘탈 강화 분석
윈텍, 100억원 규모 BW 및 170.2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다날, 음원수익 소송 최종 승소 판결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금양(001570), 4695 배터리 국내 최초 개발 소식에 23% 급등
금양은 언론을 통해 '꿈의 이차전지'라고 할 수 있는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 가량 향상시키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을 강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95 배터리 공개 시연으로 기술력을 증명할 계획이라며,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 경제개발청과 오하이오 경제개발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는 물론 중국, 캐나다, 스웨덴 등의 국가기관과 글로벌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미팅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4695배터리(사진=금양)
국내최초 4695배터리(사진=금양)

◇ 디아이(003160), HBM용 번인 테스터 국산화 기대감 등에 11% 급등
현대차증권은 동사에 대해 최근 HBM용 웨이퍼 번인 테스터를 개발 중에 있다며, 해당 번인 테스터는 국내 HBM 선두업체로의 납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HBM용 웨이퍼 테스터는 일본 Advantest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장비의 대당 가격은 평균적으로 국산 장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디아이는 금년 DDR5용 웨이퍼 테스터 약 340억원 가량을 해당 고객사에 납품 예정이며, 향후 HBM향 장비로까지 납품이 확대될 시 실적이 가파르게 상향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HBM용 번인 테스터의 개발 완료 시점은 2024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오리온홀딩스(001800), 그룹 펀더멘탈 강화 분석 등에 2.5% 소폭 상승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오리온그룹의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어 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주력 사업부인 제과부문 영업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영상사업부(쇼박스) 제작 편수 및 제작 역량 확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당수익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영상사업부의 경우에도 '살인장난감', '파묘' 등의 흥행과 제작 편수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영업실적은 안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레고켐바이오 지분 취득을 단행한 가운데, 그룹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1,000원[유지]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 윈텍(320000), 100억원 규모 BW 및 170.2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장중 상한가
언텍은 전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동금조합 1호 대상 100.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한울소재과학 등 대상 8,700,000주(170.2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1,957원, 상장예정:2024-04-17) 공시했다.

이에 원텍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행사가액:2,240원, 행사청구일:2025-04-30 ~ 2027-03-30)
▷제3자배정 유상증자(발행가:1,957원, 상장예정:2024-04-17)

 

◇ 다날(064260), 음원수익 소송 최종 승소 판결 소식에 6.5% 상승
다날은 언론을 통해 과거 음원수익 관련 소송에서 1심, 항소에 이어 상고심까지 모두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법원 민사1부는 지난달 29일 포켓돌 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 김광수 씨가 당시 음원유통사 동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내리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항소심 판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김씨는 SG워너비, 씨야, 엠투엠 등 아티스트들의 주요 음원에 대한 권리(저작인접권)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 동사를 상대로 권리침해에 따른 약 2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 다날
사진= 다날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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