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시황레이더]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상장 가시화 등에 10% 강세
[0228시황레이더]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상장 가시화 등에 10% 강세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2.28 12:24
  • 최종수정 2024.02.2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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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지난해 실적 부진
HD현대중공업, 방사청, 동사 입찰 참가자격 유지
데브시스터즈,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 체결
에이루트, 반도체 장비와 리사이클링 사업 중심 성장동력 확보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 지난해 실적 부진 등에 5% 하락
한국가스공사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및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남부발전㈜/한국남동발전㈜/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서 체결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경기 침체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도매 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순이익도 국내외 8,271억원 수준의 손상 차손을 시현해 크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미수금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올해 미수금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2조원대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나, 미수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속해 재무구조가 악화할 수 있는 점은 위험 요인이라고 전했다.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과도한 차입금으로 EV/EBITDA 기준 글로벌 동종업체(peer) 수준보다 높은 수준이라 적극적인 저점 매수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Trading Buy -> 중립[하향], 목표주가 : 27,000원[유지]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4.55조원(전년대비 -13.85%), 영업이익 1.55조원(전년대비 -36.94%), 순손실 7,474.28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23년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60조원(전년동기대비 -41.57%), 영업이익 5,296.39억원(전년동기대비 -52.62%), 순손실 6,572.69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 HD현대중공업(329180), 방사청, 동사 입찰 참가자격 유지 소식 등에 3.5% 상승
방위사업청이 전일 오후 개최된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중공업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는 '행정지도'로 의결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적 손해 발생 등 부정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며, 제척기간을 경과함에 따라 제재 처분할 수 없다고 봤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따. 이어 "방위사업법 59조에 따른 제재는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 제재 처분할 수 없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한 중인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동사를 방문해 함정 건조 현황을 둘러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을 만나 동사의 함정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데브시스터즈(194480),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에 9% 급등
데브시스터즈는 언론을 통해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게임 서비스 및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인도 전역에 쿠키런을 서비스하기 위한 협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양사는 신흥 게임 시장으로 고도 성장기를 맞은 인도 공략에 쿠키런의 가볍고 직관적인 게임성이 주효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매력적인 쿠키 캐릭터와 이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쿠키들의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등 이미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은 쿠키런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CI.
데브시스터즈 CI.

◇ 에이루트(096690), 반도체 장비와 리사이클링 사업 중심 성장동력 확보 소식에 2.5% 상승
에이루트는 금일 언론을 통해 반도체 장비회사 '앤에스알시(NSRC)' 인수에 이어 리사이클링 사업도 관련 지자체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 중으로 올해 신사업 중심의 실적 체질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이루트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노광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리사이클링 신사업 진행을 위한준비도 마쳐 신속한 신사업 전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우진기전 매각대금을 이익률이 높은 신사업 운영에 재투자해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사업 외에 산업용 프린터 본원사업에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샤오미 유통사업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코프로비엠(247540), 코스피 이전 상장 가시화 등에 10% 강세
에코프로비엠, 전일 장 마감 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적 상장폐지 승인을 위한 의안상정 결정 공시. 오는 3월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상장폐지 승인 안건을 상정하며,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코스피 이전상장을 언급한 바 있으며,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 코스피 이전 상장이 완료되면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 등 에코프로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에코프로비엠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비엠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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