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시황레이더] 한국전력,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4% 상승
[0226시황레이더] 한국전력,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4% 상승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2.26 12:10
  • 최종수정 2024.02.26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폴란드 수출 본격화 속 실적 성장 기대감
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임상 1상서 효과 확인 소식 및 올해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EDGC, 경영권 매각 추진 기대감 지속 및 노화 극복 프로젝트 대회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공식 참가
인터플렉스, 삼성전자, 하반기 갤럭시링/XR기기 출시 수혜 전망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한국전력(015760),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등에 4% 상승
한국전력이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지난해 및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및 연료비 안정화에 따라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에너지가격 하향안정화에 따라서 24년 상반기까지 전력조달단가 역시 하향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에는 신규원전 가동으로 발전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9일 유틸리티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구체적으로 주주환원 및 목표 재무구조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체화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1,000원 -> 30,000원[상향]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88.20조원(전년대비 +23.78%), 영업손실 4.56조원(전년대비 적자지속), 순손실 4.65조원(전년대비 적자지속). 23년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1조원(전년동기대비 +15.52%), 영업이익 1.88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1.32조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사진=한국전력공사
사진=한국전력공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올해 폴란드 수출 본격화 속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4% 상승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32.6% y-y), 영업이익(+79.6% y-y) 모두 전년비 큰 폭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한화방산 편입효과 및 폴란드 K9 자주포(18대), 천무 MLRS(17대) 매출 인식 영향,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국내 무기체계 양산사업 집중 및 일회성 이익(사업종료 정산액 300억원) 등으로 이익 증가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폴란드 K9 자주포/천무 MLRS의 실적기여를 반영하여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중복상장 자회사(한화오션/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올해 폴란드 K9 +60대(작년 42대), 천무 +30대(작년 17대) 인식이 예상되고 이집트 K9 개발 매출 등으로 지상방산 주도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50,000원 -> 190,000원[상향]


◇ 유한양행(000100),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임상 1상서 효과 확인 소식 및 올해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등에 3% 상승
유한양행은 언론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B 결과를 2024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본 학회에서 발표된 파트B 시험의 목적은 총 IgE 수치가 상승(> 700 IU/mL)한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YH35324 또는 오말리주맙을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며, YH35324는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기존 치료제 대비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억제 활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동사에 대해 출시 마일스톤 유입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J&J의 렉라자 병용 요법이 미국 FDA로부터 우선심사 지정 되었으며, 이는 국산 신약이 폐암 1차 치료제 미국 우선 심사로 지정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시 마일스톤 유입도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어(약 1,800억원, 이에 60% 해당하는 1,080억원이 이익반영)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부터 풍부한 현금 유입으로 M&A 등의 현금 활용의 선순환 구조 돌입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2,000원 -> 95,000원[상향]
사진= 유한양행
사진= 유한양행

◇ EDGC(245620), 경영권 매각 추진 기대감 지속 및 노화 극복 프로젝트 대회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공식 참가 소식 등에 21% 급등
최근 EDGC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매각 방식은 기존 주주의 구주매각이 아닌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활용하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발행주식의 35~40%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EDGC는 언론을 통해 세계 최대 비영리 벤처 재단 엑스프라이즈(XPRIZE)가 주최하는 노화 극복 프로젝트 대회인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XPRIZE Healthspan)'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대회에 팀명 '에피클락(Epi-Clock)'으로 출전하는 가운데, 노화관련 DNA 메틸화(Methylation) 바이오 마커 분석을 통해 생체 나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에세이 시스템(assay system)을 개발했으며 노화 예방을 위한 약물 발굴 및 대처법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터플렉스(051370), 삼성전자, 하반기 갤럭시링/XR기기 출시 수혜 전망 등에 1.5%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인터플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종전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속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기기(XR기기, 갤럭시링 등) 출시 관련하여 수혜로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갤럭시S24 울트라/갤럭시Z폴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의 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 사양 변화(슬림화 추구)로 디지타이저의 가격 상승이 전망되며, 갤럭시링 및 XR기기 관련한 주기판 PCB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 생산 물량은 적으나 면적당 가격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올해 매출(4,997억원)과 영업이익(385억원)은 각각 14%(yoy), 78%(yoy)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7,000원 -> 19,000원[상향]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 발표, 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381.57억원(전년대비 -1.02%), 영업이익 216.45억원(전년대비 -16.98%), 순이익 273.20억원(전년대비 +78.46%).
인터플렉스 CI.
인터플렉스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