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AI가 5G 어드밴스드 도입 촉진할 것
[MWC 2024] AI가 5G 어드밴스드 도입 촉진할 것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4.02.21 14:16
  • 최종수정 2024.02.2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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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웨이)
(사진=화웨이)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26일 열리는 MWC에선 5G 어드밴스드 및 6G, IoT, AI가 주요 이슈로 부각 될 것으로 점쳐진다. 화웨이는 5G 어드밴스드 장비 출시를 선언했으며, 2025년 5G 어드밴스트 상용화를 예상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화웨이는 올해 내 5G 어드밴스드 장비 출시를 언급한 바 있다"며 "이번 MWC에서는 5G 어드밴스드 연구 성과 및 향후 응용 분야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화웨이에 이어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이 내년 5G 어드밴스드 상용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각국 정부의 신규 주파수 할당도 최근 급물살을 타는 중으로 연말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중국·한국간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5G 어드밴스드 상용화는 내년에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4차산업 패권 경쟁이 이슈화될 것이며 차세대 통신 강국으로서의 중국의 위상 강화를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같은 차세대 기술이 5G 어드밴스드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 VR 등의 차세대 기술에는 큰 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AI와 VR의 성장을 위해선 대량의 트래픽을 감당해야 돼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진화가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5년 이후 클라우드 게임과 VR 보급이 가파르게 나타난다면 2023년까지 전세계 연평균 트래픽 성장률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AI, VR로 변화하는 통신 시장이 주파수 공급과 더불어 네트워크 투자를 이끌 것으로 보여 통신장비주 대세 상승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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