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지표로 본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기술적 지표로 본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2.20 16:57
  • 최종수정 2024.04.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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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파동 이론...7만 달러 가능성도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00달러 선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몰리면서 한때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았던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분석도 있다.

블룸버그가 지난 5년간 시세 흐름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4주 연속 상승할 경우 향후 3개월 간 가격이 평균적으로 49% 더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업체 DACM의 리차드 갈빈 창립자는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근거로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제시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은 자산 가격 움직임이 투자자 심리에 따라 반복적으로 출렁이는 패턴을 관찰함으로써 향후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엘리엇 웨이브 패턴은 상뱡향 추세 파도 5회와 조정 파도 3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현재 시세 흐름에 적용할 경우 비트코인이 우선 4만 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7만 달러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 가운데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도 비트코인 가격을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X에 "비트코인이 오는 6월까지 10만달러(1억333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폭락'을 꾸준히 주장해온 그는 비트코인과 금, 은 매수를 권유해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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