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9섹터분석] 웹툰, 우주항공산업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0219섹터분석] 웹툰, 우주항공산업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2.19 17:34
  • 최종수정 2024.02.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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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이르면 6월 美 증시 상장 전망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본격화 등 우주개발 성장성 가속화 전망
美 행정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및 고평가 분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네이버웹툰, 이르면 6월 美 증시 상장 전망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6월 미국 증시에 입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웹툰 예상 기업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9,990억원)에서 40억 달러(약 5조3,320억원) 수준이며, IPO를 통해 5억 달러(약 6,7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선정됐으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웹툰엔터는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로 네이버웹툰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법인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면서 웹툰엔터는 뉴욕 증권거래소·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7개월 만에 총 2억800만건의 웹툰, 웹소설 불법물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7개월 간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집약한 ‘4차 불법유통대응백서’에 따르면, 7개월 간 삭제 건수는 간 2억800만건으로 3차 백서 대비 14배 이상, 1차 백서 대비해서는 88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소식 속 미스터블루, 핑거스토리, 와이랩, 엔비티, 키다리스튜디오 등 웹툰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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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본격화 등 우주개발 성장성 가속화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1세기 들어 미국, 유럽, 러시아는 물론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인 중국, 일본, 인도까지 가세하여 소위 New Moon Rush라 불리는 달탐사 붐과 함께 우주개발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달의 장기적 탐사 및 활용, 이를 통한 유인 화성 탐사 준비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목표는 2026년까지 달의 남극 지역에 미국인 우주비행사 착륙 성공이며, 장기 목표로는 달의 남극 지역에 아르테미스 베이스 캠프 구축 및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활동 준비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 달 탐사 횟수 증가로 말미암아 우주개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NASA 등이 달 탐사 업무 전체를 주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당부분을 민간 업계가 맡아서 업무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 우주개발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의 경우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등으로 우주개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달 탐사 2단계 사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등을 통하여 우주탐사 등 우주개발 사업 등이 보다 더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금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이수페타시스 등 일부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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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행정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및 고평가 분석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전기차 도입 속도를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는 환경보호청(EPA)이 작년 4월에 발표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준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차량의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 허용량을 대폭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완화된 최종 규정은 올해 초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셀 제외, 한국 배터리 시총 상위 8개업체들 평균 PSR은 9.9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극재 업체들부터 시작된 과대 평가가 전해액, 일부 신생 셀 업체까지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버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외부 경쟁, 업황 변동과 상관없이 중장기 증설, 신설 등 모든 계획이 100% 실현된다는 가정 하에서도 고평가 영역이라며, 전기차 업황이 반등하더라도 셀 업체와 저평가 된 소재/부품업체들에 주목하고, 고평가 업체들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일 이엔플러스, 에코프로, 금양, 솔브레인, 에코프로머티, 하이드로리튬,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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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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