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시황레이더]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 부각 등에 8% 강세
[0216시황레이더]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 부각 등에 8%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2.16 12:59
  • 최종수정 2024.02.1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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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IB 전문가 대표 신규 선임 속 M&A 및 신사업 추진 기대감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한국기업평가, 동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안정적 책정
솔고바이오, 자회사 알엠생명과학, 사우디 업체와 액상세포검사 LBC 공급계약 체결
씨앤씨인터내셔널, 4분기 최대 매출 달성 속 올해 호실적 지속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금호석유(011780),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 부각 등에 8% 강세
금호석유는 전일 장 마감 후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전자공시했다. 주주 박철완씨가 특별관계자 1인 추가, 특별관계자의 주식 취득에 따른 변동보고 및 기존 계약 변경, 신규 계약에 따른 변경을 보고했다. 박철완 전 동사 상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차파트너스에 자신이 가진 동사 지분의 권리를 위임했으며, 공동보유자로서 특별관계가 형성했다.

이에 따라 박철완 전 상무 측 특별관계자 수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었으며, 보유 지분율도 기존 10.16%에서 10.88%로 0.72%포인트 상승했다. 박 전 상무는 금호그룹의 창업주 2남인 고(故)박정구 회장의 아들로 동사 지분 8.87%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다. 앞서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 두 번에 걸쳐 경영권 다툼을 벌였지만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이 부각됐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사진=금호석유화학

◇ 신도리코(029530), IB 전문가 대표 신규 선임 속 M&A 및 신사업 추진 기대감 등에 16% 급등
신도리코가 오는 3월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투자금융(IB) 전문가로 불리는 서동규 사장을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규 대표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지내며 팬오션, ADT캡스, 현대증권 등의 매각자문을 지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서 사장의 선임이 '보수적 경영'을 이어가던 동사가 M&A·신사업으로 사업 활로를 뚫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IB업계 관계자는 "신도리코는 현금과 자산이 풍부한 회사로 서 사장 선임을 계기로 신사업 매물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며, "M&A 자문사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한국기업평가, 동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안정적 책정 소식에 2.5% 소폭 상승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이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책정했다고 전해졌다. 한기평은 동사의 사업 안정성을 이번 신용도 평가의 주요 근거로 제시한 가운데, 글로벌 4위권의 분리막 원단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배터리 제조사인 계열사 SK온에 물량 상당분을 공급 중인 등 안정적인 계열 거래 기반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기평은 "동사가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2차전지 최대시장인 중국 외에도 국내와 폴란드에 생산라인 및 거래처를 확보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쟁 업체들 대비 지역 다각화가 높은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사진 = SKIET
사진 = SKIET

◇ 솔고바이오(043100),  자회사 알엠생명과학, 사우디 업체와 액상세포검사 LBC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솔고바이오의 자회사 알엠생명과학은 언론을 통해 '메드랩 2024(Medlab Middle East 202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공급업체 ‘라이징 퓨쳐 컴퍼니(Rising Future Company)’와 3년 동안 160만 달러 규모의 액상세포검사 LBC(Liquid Based Cytology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향후 솔고USA와 협력해 미국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제품을 선보여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4분기 최대 매출 달성 속 올해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1.5% 소폭 상승
씨엔씨인터내셔널은 전일 장 마감 후 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시현하며 컨센서스(매출)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분기 최대 수주를 확보하고, 연간 매출은 2.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 모든 지역/카테고리가 성장했으며, 특히 국내/미국 인디, 유럽 MNC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며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미 최대 고객사 1~2위의 품목 확대 + 글로벌 신규 고객사의 물량 증가 + 매스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까지 확보됨에 따라 올해 북미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의 경우 대표 색조 브랜드와 대형사의 색조 브랜드까지 가세되어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90,000원[유지]
▷연결기준 매출액 631.49억원(전년동기대비 +64.23%), 영업이익 90.61억원(전년동기대비 +94.65%), 순이익 90.99억원(전년동기대비 +1,083.22%).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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