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ANET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NH투자 "ANET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4.02.15 17:41
  • 최종수정 2024.02.1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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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CI.
아리스타 CI.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는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업그레이드 수혜 기업이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AI 코어 기업으로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2024년도 양호하지만 2025년 실적 증가도 기대되며,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H투자증권

 

작년 AI 타이탄 기여도는 43%를 기록했다. AI·ML 시대에 테라비트 이더넷 스위칭 속도가 빠르게 증가했다. 대규모 AI에는 대규모 이더넷이 필요하다. AI 워크로드는 모든 흐름이 GPU 클러스터로 성공적으로 전달된 후에야 작업 완료가 가능하고, 네트워크 지연을 견딜 수 없다. 

100기가~400기가 포트 스위칭 부문에서 점유율 40% 이상으로 1위이다. 2022년 600개였던 400기가 고객 기반이 2023년에 800개로 증가했다. 400기가~800기가 이더넷 모두 AI 백엔드 GPU 클러스터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2025년 AI 네트워킹 분야에서 최소 7.5억달러 매출 목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도 지난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매출 목표는 65억달러(+10~12% 성장)를 재확인했다.

사진=NH투자증권

 

FY2023 4분기 매출액은 15.4억달러(+21% 이하 y-y)로 컨센서스 부합했으며, EPS(Non-GAAP)는 2.08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 65.4%는 공급망 개선과 고객사 믹스 개선 영향이다. 해외 매출 비중도 22.3%로 확대되고 있으며, SW 매출 기여도도 16.8%에서 17%로 점진적인 증가세가 지속됐다. 

임지용 연구원은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5%대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15.2억~15.6억달러를 제시했다"며 "중장기 실적 컨센서스는 여전히 과소 추정 상태로 평가한다"고 판단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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