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3시황레이더] 롯데손해보험, 저PBR 수혜주 지속 부각에 23% 급등
[0213시황레이더] 롯데손해보험, 저PBR 수혜주 지속 부각에 23%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4.02.13 12:30
  • 최종수정 2024.02.1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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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유럽 품목허가 신청
에브리봇, 국내 최초 제스처 인식 AI 기반 로봇 제어 방법 관련 특허 출원
칩스앤미디어, NPU 등 AI 관련 라이선스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롯데손해보험(000400), 매각 기대감 및 저PBR 수혜주로 지속 부각되며 23% 급등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주관사 JP모간이 최근 원매자와 1대 1 미팅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큰 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의 실제 매각가격은 CSM이 결정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으며, 동사의 2023년 3,4분기 누적 CSM은 2조2,08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지속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제공=롯데손해보험
제공=롯데손해보험

◇ 에코프로머티(450080),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소식에 14% 급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이날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동사와 한진칼을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 Ent.,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은 편출됐다.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오는 28일 장 마감 후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한진칼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 Ent., 펄어비스 등 편출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 셀트리온(068270),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유럽 품목허가 신청 소식에 3.5% 상승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각 국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상승했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 에브리봇(270660), 국내 최초 제스처 인식 AI 기반 로봇 제어 방법 관련 특허 출원 소식에 23% 급등
에브리봇은 언론을 통해 제스처 인식 AI 기반 로봇 제어 방법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식당에서 손을 들어 종업원을 호출하는 것과 같이 제스처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빙로봇을 호출하는 기능으로, 특히 지난해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제스처 인식 AI 서빙로봇에서 제스처 인식의 전 과정을 딥러닝 기반으로 개선해 기존 대비 정확도가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에브리봇 관계자는 "제스처 인식 AI 관련 특허는 업계 최초로 확보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동사는 궁극적으로 마치 사람처럼 판단하고 행동하는 서비스로봇을 개발한다는 포부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각각의 요소 기술을 지속적으로 내재화하고 단기적으로는 서빙로봇, 케어로봇과 같은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는 AI서비스 로봇을 장기적으로는 인간처럼 상황을 인지하고 행동하는 로봇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칩스앤미디어(094360), NPU 등 AI 관련 라이선스 매출 성장 가속화 전망 등에 10% 급등
하이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인하여 멀티미디어 기능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하에서 영상특화 NPU IP인 CMNP 등의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NPU IP인 CMNP는 FHD, UHD 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및 재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 가전, 셋톱박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이 필수인 ADAS, 자율주행차 등이 주요 고객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Texas Instruments, Renesas 등의 ADAS, 자율주행 프로젝트 등이 증가하고 있는 중이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NPU IP인 CMNP에 대하여 국내외 거래처 대상으로 프로모션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올해 신규 라이선스 매출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내 영상처리 수요 증가에 따른 GPU, AI SoC향 라이선스 증가 등 매출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경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NXP, G사, Q사 등 글로벌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미중 기술패권 경쟁으로 인하여 미국 데이터센터, 일본 자동차향 등 신규 글로벌 고객 등을 대상으로 영업 중에 있기 때문에 만약 신규 거래처등이 확보된다면 향후 매출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칩스앤미디어 CI.
칩스앤미디어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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