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멀어진 금리인하에도… 5800만원대 유지
비트코인 멀어진 금리인하에도… 5800만원대 유지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2.01 15:43
  • 최종수정 2024.02.01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월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
전문가 “저가매수 타이밍”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비트코인 연출 이미지.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비트코인 연출 이미지= 인포스탁데일리

조기 금리인하가 사실상 멀어졌단 소식에도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보였다. 1일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8% 떨어진 5875만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엔 여전히 갈 길이 남았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앤서니 스크라무치 스카이 캐피탈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 등은 금리인상 종료가 비트코인의 주요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연준의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편이며, 비트코인과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은 연준의 향후 정책 움직임, 인플레이션 궤적,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선 3월 미국 금리인하가 무산된 가운데, 반감기 전 저가매수가 유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투자자들이 4월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잠재적 촉매제로 주목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과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이전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상당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유투데이는 "투자자들이 4월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잠재적 촉매제로 주목하고 있으며, 공급 부족과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이전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는 상당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낙관론을 전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