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개 계열사 통합 ‘초기업 노조’ 2월 출범
삼성 4개 계열사 통합 ‘초기업 노조’ 2월 출범
  • 임재문 기자
  • 승인 2024.01.31 10:39
  • 최종수정 2024.02.0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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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조합원 규모 1만3000여명
삼성전자DX, 삼성화재 등 4개 계열사 노조 참여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삼성전자.(자료사진=인포스탁데일리)
삼성전자.(자료사진=인포스탁데일리)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통합된 '초기업 노조'가 31일 정식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노조는 다음 달 중 정식으로 출범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노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등이 참여한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으로 전체 조합원 수 1만 3천여명 규모로 삼성 노조 중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조 1만여명보다 많다.

삼성 계열사 12곳의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2022년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연대한적은 있지만, 연대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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