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출범 첫 해 매출액 2조원 돌파 소식에 상한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출범 첫해 전략적인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자회사 체제 구축과 신설 법인 투자로 규모와 이익을 키울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올해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사는 수입차 및 인증 중고차 정비 유통업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해 출범했다.

◇ 롯데정보통신(286940), 지난해 4분기 무난한 실적 및 EVSIS 고성장 지속 분석 등에 5%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64억원(+8.8% YoY, +17.4% QoQ)을 기록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며, 영업이익은 180억원(+14.7% YoY)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특히, EVSIS의 EV Charger 매출액은 추정치(156.8억원)를 큰 폭 상회한 241억원(+106% YoY)을 기록했으며, 23년 연간 EVSIS 매출액은 804억원(+64.4% YoY)으로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 시대에 자체 생성AI까지 적용해 본업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EV Charger 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성장이 국내외에서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HLB(028300),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美 FDA 허가 관련 악성 루머 해명 속 10% 급등
전일 HLB는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루머의 유포와 장중 주가급락에 대해 토론 게시판을 통해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의 심각한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악성루머와 동시간대에 대규모 매도세가 결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간암신약은 CMC 실사를 마치고 FDA로 부터 본심사를 받고 있으며 순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정대로라면 FDA의 신약 허가 결정은 5월로 예상되며, 그 결과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글로벌, HLB바이오스텝 등 HLB그룹주가 상승했다.

◇ 시노펙스(025320), 국내 최초 반도체 공정용 15나노 AF필터 개발 소식에 3% 상승
시노펙스는 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15나노 AF필터(All Fluoropolymer) 개발에 성공,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AF필터에 사용되는 PTFE 소재 국산화를 위해 2019년부터 국책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이후 2020년 ePTFE 소재 벤처기업인 프론텍 흡수합병했고 지난해 3월에는 천안사업장에 10나노급 파일럿 시설을 갖추며 해외 글로벌 업체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 그 결과 국내 처음으로 15나노 AF필터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석유민 RD 센터장(박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계에서는 10~20나노급의 고성능 필터가 사용되며, 최첨단 10나노급 이하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10나노급의 필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 중 10나노급AF필터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에브리봇(270660),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에 11% 급락
에브리봇은 전일 장 마감 후 [투자주의]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024.01.3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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